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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겨울방학,그리고 봄방학

by jkmy1019 2025. 2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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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엄마들은 왜 이렇게 할 일이 많나요? 아니면 저만 허덕이고  있는 건가요?

아이들이 아프지만 않아도 그래 나를 도와주는 거지, 아니 행복한 일이지라고 생각하지만 평범한 일상 속에서는 더더욱 공감할 수 없는 말인 것 같습니다...

더 잘해주길 바라고 더 말을 잘 들어주길 바라고 내가 바라는 대로 삶을 살아주길 바라는 것 같습니다.

그러다가 조금만 아프기라도 하면 그때서야 정신이 차려지는 엄마,, 가 되는 것 같습니다.

그래 아프지 않고 커주기만 하면 감사할 일이고 행복할 일인데 내가 왜 이리도 욕심을 부리는 걸까? 나 역시도 못했던 어렸을 적 삶을 왜 이리도 화를 내가면서 욕심을 부리고 정직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걸까요?

신나게 뛰어놀았던 어린 시절이 많았으면서도 우리 아이한테는 책 한 권 더 읽기를 바라고 시간을 낭비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. 독박육아라 그런가요? 나의 결과물 같은 아이들...

그 마음부터 내려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. 웃는 모습이 이쁜 우리 아이들,,, 내가 더 힘들게 하고 있는 건 아닌가,,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고 생각에 잠기는 봄방학입니다. 겨울방학 열심히 달렸고 봄방학 많은 시간을 가져보려고 노력 중입니다.

금방 지나갈 봄방학 곧 다가올 새 학기 힘내고 힘내고 힘내고...^^ 

일상 끄적끄적해보기 ,,, 아이들 웃는 소리가 가득하길~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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